2023년 3월 9일
콘데어 그룹, 창립 75주년 맞아
가습 전문기업 콘데어(Condair)그룹이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한다. 1948년 화학자 베르나드 주(Bernard Joos) 박사가 스위스에서 Defensor AG로 설립한 콘데어는 전 세계에서 창립 75주년을 기념한다.
콘데어 코리아 한상봉 대표는 “75주년은 콘데어의 놀라운 이정표를 상징하는 것으로 선도 혁신 기술, 신제품 개발, 전문성,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습 분야 최전선에서 선두 역사를 일궈왔다.”고 말했다.
1948년 첫번째 제품인 소 감염 방지 에어 스프레이 소독 시스템으로부터 디펜서(Defensor)라는 사명이 지어졌다. 가습 특성상 여러 제조 부문, 특히 치즈 숙성실에서 가습기가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디펜서(Defensor)는 경쟁사였던 프라스콘(Plascon)사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가습 기술을 발전시켰다. 전극 보일러 증기 가습기의 발명과 물을 끓이고 공기를 가습하기 위한 저항 요소 히터의 사용으로 스프레이 및 증발식 가습기는 더욱 발전하였다.
1975년 스위스 수입업체인 월터 마이어(Walter Meier)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디펜서(Defensor)를 인수하며 가습기 시장에 진출했고 1981년에 프라스콘(Plascon)을 인수하였다. 80년대에는 디펜서( Defensor)와 프라스콘(Plascon)의 중요한 유통업체인 노르텍(Nortec)을 인수하였고 프라스콘(Plascon)을 콘데어(Condair)로 브랜드를 바꾸며 북미까지 시장을 넓혔다.
1995년에는 디펜서(Defensor)와 콘데어(Condair)를 통합하여 세계 최대의 가습 회사인 에이엑스에어(Axair)로 거듭났으며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계속 발전했다. 그 후 추가 인수로 2012년까지 월터마이어그룹은 총 12개의 가습기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고 그 후 대주주인 실반 마이어(Silvan Meier)가 "하나의 브랜드, 하나의 회사"라는 모토 아래 운영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한대표는 “오늘날 콘데어 그룹은 23개국에 판매 및 서비스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50개 지역에 유통 파트너가 있으며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에 제조 시설이 있다. 콘데어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산업용 가습기인 전극 보일러 증기 가습기 시스템을 발명하였고 IoT 연계 스마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고객이 우수하고 편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으로 제어되는 중앙 집중식 집안 전체 통제 가정용 가습기와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업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며 “콘데어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습도’라는 회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적의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사람과 환경의 건강을 지키고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가치와 유산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임직원이 75주년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맞이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