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9일

얼음 대륙에서의 가습

영국의 남극 조사단이 최근 남극 대륙 브런트 빙붕 지역의 새로운 핼리 6호 연구 기지 수면 모듈에 두 대의 콘데어(Condair) 전기저항 증기 가습기를 설치하였습니다. 남극의 극단적인 환경은 아주 건조하기 때문에, 그곳에 주둔하고 있는 과학자 팀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습이 꼭 필요합니다.

콘데어(Condair) 증기 가습기는 정전기 쇼크를 억제하고, 피부, 눈, 코의 점막 그리고 입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공기 중 감염을 감소시켜 줌으로써 BAS 요원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BAS 기술 서비스 요원은 실내 습기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해 주었습니다. “남극의 모든 숙소 구조는 세심한 환경과 습기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핼리 VI 기지의 환기 시스템은 최저 -54°C의 신선한 공기와 순환된 공기를 섞은 후 가습되어 주거 지역으로 보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자원으로 눈이 녹은 물을 사용하는 콘데어(Condair) 전기저항 증기 가습기는 남극에서도 검증된 가동성으로 인해 특별히 선택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증기 가습기에는 제공되지 않는 기능인 콘데어(Condair)의 물 수위 센서는 이런 유형의 물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BAS 기술자는 또한 확인해 주기를, “콘데어 가습기는 아주 성공적으로 작동하며 이 지역과 다른 지역의 BAS 시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뢰성과 연속성이 콘데어(Condair)를 선택한 중요 이유였습니다.

건축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핼리 VI 기지는 연속되는 연구 및 주거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각 모듈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끝단이 스키인 지주 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쌓이는 눈의 무게 때문에 모듈이 묻히거나 붕괴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하며, 독특한 점은 이 구조 덕분에 끌고 가서 다른 지역으로 옯길 수 있기 때문에, 끊임 없이 움직이는 빙상이 분쇄될 경우 모듈이 웨델 해로 흘러가서 고립될 위험을 피하게 해 줍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영국의 남극 조사단은 남극에서의 영국 최고의 환경 및 과학 연구 기관이었습니다. 핼리 기지는 지구의 기상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핼리에서 얻은 측정치 덕분에 1985년에는 오존 홀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지는 12웗부터 3월 초까지 최대 70명의 여름철 연구팀과 지원 인력으로 일년 내내 가동됩니다. 하지만, 연속해서 칠흑 같이 캄캄한 105일을 포함한 기나긴 겨울을 지나는 동안에는 H&V 엔지니어를 포함해서 팀원 수가 단 16명으로 줄어드는데, 이들이 기지를 유지하며 과학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콘데어(Condair) 전기저항 가습기는 다양한 품질의 물을 사용하여 고성능, 낮은 유지보수 요구 및 위생적인 증기를 제공합니다. 사용하기 쉬운 스케일 관리 시스템과 같은 기능은 이 가습기가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편안함과 건강, 역사 유적지 및 미술 화랑 그리고 공정 중 가습을 위한 용도로 오랜 동안 성공적으로 사용된 역사에서 비롯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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