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
및 습기 제어를 통한 정전기 제거
가습은 제조 환경의 정전기 축적을 제거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상대 습도를 55%로 유지하면 공기 중 습기는 자연의 도체가 되어 모든 잠재적 전하를 접지시킵니다.
제조 환경의 정전기 축적은 종종 생산성의 감소, 제품 품질의 저하, 제어되지 않는 스파크로 인한 안전 문제, 그리고 특히 전자 장치와 PCB 등의 장비에 물리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정전기 문제는 특히, 포장, 인쇄, 제지, 플라스틱, 섬유, 전자 제품, 자동차 제조 및 제약 산업에서 아주 흔히 발생합니다.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려면 반드시 공기가 상대 습도 45%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상대 습도 45-55% 사이에서는 정전기가 축적은 되지만, 공기 중의 습기를 통해 정전기가 땅으로 흐르게 되므로 그 정도는 낮습니다. 공기를 상대 습도 55% 이상으로 유지하면 정전기는 절대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인쇄실이나 제조 라인 같은 대형 시설의 경우에는, 직접식 실내 가습기가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미세 입자화 노즐은 천장 공간에 장착되어 습도를 요구되는 정도까지 올려주는 미세한 분무를 뿜어줍니다.
하지만, 열을 생산하는 산업용 기계는 자체에서 건조한 미기후(micro-climate)를 형성시켜 정전기 발생이 촉진됩니다. 열은 공기를 건조시키는데, 18°C에서 전반적인 상대 습도가 60%인 실내는 열을 내는 기계에 의해 45% RH 이하의 국소 건조 공기 공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계가 정전기 축적에 필요한 마찰도 일으킨다면, 정전기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면, 그 국소 공간의 습도를 올리기 위해 국소 분무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기계 바로 위에 장착된 개별 노즐은 온도가 상승하더라도 건조한 공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그 결과로 정전기 축적도 막을 수 있게 됩니다.